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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서 파괴하는 학교 앞 유해환경 절대적 정화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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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09 16:38 조회12,8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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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칼럼)
청소년 정서 파괴하는 학교 앞 유해환경 절대적 정화 바람직.
 
학교당국 학부모 주민 청소년 모두가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이 우선되어 주기를 바라며.....
현재 청소년들이 처해 있는 주변 환경이 열악하여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예로부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은 청소년들의 교육에 있어 주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가를 강조하는 한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
학교의 주변 환경은 그 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의 학습효과는 물론 성격형성과 인격형성 그리고 생활태도에 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교주변의 비교육적인 환경이야말로 학교교육의 효율성을 저해시키고 청소년 문제를 야기 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고려해 볼 때 교육적인 환경과 교육풍토를 조성하는데 있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우리사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건 기성세대의 의무이자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주변엔 유해환경은 지뢰밭이다. 즉 오락실 ,pc방,다방, 당구장, 비디오방, 술집 등 이른바 향락업소가 즐비해 있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상, 만화, 잡지 등 유해매체들도 난립해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교육적 공해''들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저해하고 비행을 조장하고 청소년의 몸과 정신을 피폐시키고 있으며 호기심을 조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초, 중, 고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주변 유해환경을 정비하겠다고 팔을 걷고 나서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생각한다. 자녀교육과 청소년 미래 교육을 위해 실천하는 학부모로서 ''맹모삼천지교''의 자세를 다질 필요가 있다. 정부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시도 시 .구 .군청  관할 경찰서 학부모단체 그리고 해당지역 학부모들도 대대적인 모임을 만들어 불법음란광고물을 뿌리 뽑고 유해환경을 정화 하겠다고 팔을 걷어 부칠 때가 이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아니면 남이 하겠지 하는 생각이라든지 경찰이 나서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사고방식을 버리고 모두가 합심하여 나선다면 아마도 좋은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고 본다.
지역에 따라서는 학부모들이 매주 유해광고물 수거의 날을 정해 활동하고 유해 관련업소 종사자를 상대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해줄 것을 서약 받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본다. 현행 관련법은 학교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미터까지의 지역을 절대정화구역으로, 학교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까지는 상대정화구역으로 정해 유해업종이나 유해물질 판매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법과 원칙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국민이 함께 인식하고 함께 동참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 할 때 그 성과는 크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생각할 때 비교육적인 환경들이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기인 것 같다. 이제라도 관심을 가지고 구가의 장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정부당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관서 관내 해당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유관단체 학부모등이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청소년에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쇄신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일심 단결하는 기회가 이루어지기를 다시한번 바라는 마음 절실한 심정이다. 또한 불량청소년이나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질타나 홀대 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함께 하며 관심을 가지고 지도할 때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보며 이는 미래에 대한 보이지 않은 투자라고도 볼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내 자식 내 형제처럼 관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서울북부지검 서울북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 / 소년선도위탁위원   정병기
 
* 관내 유해환경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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