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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교육 강사양성교육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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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다경 작성일12-05-15 15:53 조회4,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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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교육 강사양성교육을 다녀와서...

법교육을 신청하고 부산에서 교육을 받는 기간동안 우리가족에겐 크나큰 슬픔이 있었다.
평소 건강했던 가장이 암선고를 받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데 걸린 시간은 1개월정도였으며 가장을 떠나보낸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부산에서 법교육연수를 받아야 했기에 가야될까, 말아야 될까 망설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교육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속에서 평소 가장의 모습을 기억하는 눈가는 이미 이슬방울이 맺히고 있었다.
1박2일동안 교육받느라 힘들었을 범방위원님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도 자리를 뜨지않고 마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범방위원님들은 다르구나”라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새내기 범방위원으로서 자부심도 느꼈다.
학교폭력에 대해 정열을 쏟아붇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설명과 함께 강의해 주시는 검사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학교에 가면 저렇게 설명을 해야 되는 건가? 자신없는데 어떡하지?’라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별 발표가 끝나면 꼭꼭 집어서 피드백을 해 주시니 실제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마치 내가 발표자가 된 것처럼 긴장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머릿속에 꼭꼭 저장하려고 애를 써기도 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실제 학교에 가지고 가서 강의를 해야할 ppt자료를 가지고 시연을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학교에 상황에 따라 ppt자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기존 법교육 강사분들이 학교수업시간에 맞추어 자료를 시연해 봄으로써 대상에 따른 강조점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었다면 현장에 다가가는데 좀 더 마음이 가벼워 지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법교육 프로그램도 알려주셨는데 초등학교에서 기회가 된다면 법률콘서트나 퀴즈대회를 열어서 학생들이 법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 겠다.  

창원지역협의회 김해지구 소년선도분과 유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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