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식대상자 위문의 밤’ 행사 가져

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 취업알선후원회에서 마련한 자리...

    한국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지부장;홍기룡) 취업알선후원회(회장:손종모)에서는 녹양동소재 가나안농장에서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손 회장 및 위원 7명, 홍기룡 지부장 및 직원 4명, 숙식대상자 18명과 함께 “숙식대상자 위문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절기 숙식대상자들이 노동일 등 이른바 3D업종의 육체적으로 힘든 일에 종사를 하지만 한 끼 식대 천원에도 못 미치는 예산으로 제공받고 있다는 공단 관계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여 듣고 손 회장을 비롯한 취업알선후원회원들이 합심하여 여름철 보양식을 마련해 준 위문행사라 하겠다.

    한편, 손 회장은 인사를 통해 “비록 부족하게 준비 된 식사지만, 마음껏 드시고 몸보신을 하셨으면 한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할 예정에 있으며, 여러분들이 고정 취업 처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기룡 지부장은 답사 및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처럼 좋은 자리를 베풀어 주신 손종모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한다”고 전하고 숙식보호대상자들에게는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후원회원님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자립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취업알선후원회에서는 숙식보호대상자들에게 훈제오리 등 80만원 상당을 베풀었으며, 행사를 마친 뒤에는 대상자들과 프리허그(Free hug)를 하며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