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보 의정부지부 설맞이 합동차례 실시

귀향을 못한 무의탁출소자, 합동차례를 드리며 즐거운 명절 보내...


   한국갱생보호공단 의정부지부(지부장 홍기룡)에서는 2월 7일 06:30 회룡생활관 식당에서 고향에 귀향하지 못한 숙식제공대상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합동차례를 지냈다.

   의정부지부에서는 해마다 우리나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에 귀향하지 못한 무의탁 숙식제공대상자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차례음식을 마련해 주어 회룡생활관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합동차례를 올린 후 숙식제공대상자들은 음식을 함께 나누었으며, 이날 귀향하지 못한 전과 1범의 윤 모 출소자는 “생각지도 못한 차례를 드리며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차례를 마친 후 생활관 거실에 모여 영화관람을 하는 등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