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청소년 “금강산 랜드 집단 물놀이 체험”

지난 6월 27일 한국갱생보호공단 은평출장소(소장 고만수) 『청소년의 집』에서는 경기도 파주소재 금강산랜드 워터피아로 놀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성장과정 속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기회를 상대적으로 많이 갖지 못한 불우청소년 대상자들에게 놀이 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일상에서 찌든 심신을 전환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은평지구협의회 이용준위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하였다. 이용준 위원은 파주 금강산 랜드 입장권과 부대비용을 전액(400,000원 상당) 부담함으로써 보호 청소년들이 마음껏 물놀이 체험 학습을 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고마움을 전해들은 숙식보호 대상자 정○○군(18세)은 “무의식적으로 항상 우리는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느낌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용준위원님 같은 분을 뵙게 됨으로써 자신들이 사회에서 배척된 것이 아니며, 이분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길은 자신들 역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서는 것”이라며 다짐의 의지를 표하기도 하였으며, 이번 놀이 체험을 통해 불우 청소년 보호대상자들은 메마른 정서와 감정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사회에 당당한 모습으로 다가설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 사진 설명 : 청소년들의 집단 물놀이 체험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