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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자 부부 7쌍 늦깎이 결혼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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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1-09 15:48 조회16,0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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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보호대상자 7쌍 제25회 새생활합동결혼식 거행

 한국갱생보호공단 인천지부(지부장:홍기룡)와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회장:김성선)에서 공동 주최하고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부 운영위원회에서 후원한 갱생보호대상자 7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이 28일 오후 3시 인천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김성선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장의 주례로 성대히 거행되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조승식 검사장을 비롯한 검찰간부, 나근형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안동주 인천구치소장, 김민기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사연 인천시 약사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범죄예방위원, 인천지부 후원회원, 대상자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 출발하는 신혼 부부를 축하해 주었다.

김 회장은 이날 주례사를 통해 “부부로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택중의 하나”라고 밝히며 “아무리 어려운 역경에 부딪친다 할지라도 서로 참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헤쳐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출소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동거해 온 정○○ (51세)씨 등 7쌍이 화촉을 밝혔는데 이들은 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된 만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더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을 위해 범죄예방 인천지역협의회와 인천지부 운영위원회에서 신랑 신부 예복을 비롯한 일반 비용을,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예식장을 후원해 준 것을 비롯하여 조승식 검사장이 축의물품을 지원해 주는 등 각계각층에서 축의금품이 답지해 새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한편 이날 거행된 새 생활 합동결혼식은 한국갱생보호공단 인천지부에서 출소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보호대상자들에게 새 보금자리를 꾸며 줌으로써 안정된 자립기반을 조성시켜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와주고자 인천지역에서 처음 실시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는데 이번 합동결혼식은 25번째로 그 동안 190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안정된 가정 환경을 조성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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