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마음합동결혼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지원센터(센터장 박영복)에서는 2010.12.14(화) 오산시 소재 컨벤션웨딩홀에서 오산시 기관 단체장, 범죄예방위원, 취업알선후원회원, 신랑․신부 가족친지 및 자원봉사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대상자 3쌍에 대한 ‘제3회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여성출소자들에게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건전하게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범죄예방오산지구협의회와 여성지원센터취업알선후원회의 공통 주최로 2007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쌍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협의회 백성길 회장은 이날 주례사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며 ”새 삶의 보금자리를 찾은 여러분의 앞날에 늘 따스한 행복과 환한 웃음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이날 결혼식에 참여한 유모씨(49세)는 내 생애 결혼식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신부가 된 것이 꿈만 같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드리고 앞으로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더욱 성실히 생활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