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출소자를 위한 기독교후원회 선교대회" 개최

-“성령이여 새롭게하소서” 복음을 전하며

한국갱생보호공단 인천지부 기독교후원회(회장 이동원, 신성교회)는 12월 2일 남동구 소재 신성교회(담임 이동원 목사)에서 “제 13회 출소자를 위한 기독교후원회 선교대회”를 박승익 팀장을 비롯한 기독교후원회원,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치러졌다  

기독교후원회는 인천지역 각 교단의 명망 있는 목사들로 구성된 후원회로서 지난 85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출소자 보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해마다 “출소자를 위한 선교대회”를 개최하여 왔는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자립 기반마련에 힘쓰고 있는 불우 출소자를 위로하고 이들이 더 이상 사회적으로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한 이웃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기독교인이 한 마음이 되어서 이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서 갱생보호공단 인천지부에서 보호를 받으며 건전한 사회복귀를 꿈꾸며 성실하게 자립기반을 다져가는 불우 출소자 10명에게 20만원씩 200만원의 생계보조금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하였다.

이동원 회장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 시대 출소자들이 처한 사회적 현실은 어두우며, 불확실하고 불평등한 사회적 위치와 심리적 불안정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죄는 밉지만, 무지해서, 가난해서, 결손가정에서 자란 탓에, 믿음이 없어 죄를 범했던 저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인해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사람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강조했다.  

 앞서, 출소자의 종교교화 및 자립지원을 위해 힘써 공로가 인정되는 안성순 목사(동산 교회)에게는 이사장 표창패가 수상되었으며 강재승 목사(성광교회)에게는  지부장 표창패가 수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