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보의정부지부] 집단심리치료 프로그램 실시

내적 심리치유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효과 기대...

한국갱생보호공단의정부지부(지부장 홍기룡)에서는 지난 13일(금) 집단심리치료 전문가 김선오 강사를 초빙하여 회룡생활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숙식보호대상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재사회화교육의 일환으로, 출소자들이 수형시설에서 장기간 사회와 격리되어 생활하게 됨에 따라 근래에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싸이코패스)를 극복하지 못하여 발생되는 2차적인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들에게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발돋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날, 김선오 강사는 첫 대면시간으로 집단심리치료의 뜻과 방향을 설명해 주고 대상자와의 맨투맨 상담하는 시간에는 각각의 심리적 열등감과 그룹활동에 대한 불안감 등을 해소시키는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하였다.

끝으로,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매달 1회 10화차로 10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김선호 강사는 “집단심리치료는 사회와 자신과의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케 하는 데 의가 있음”을 강조하고 “꾸준히 5개월 이상 교육을 받는다면 내적 심리치료를 통한 올바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